코엑스와 종각에 위치한 반디앤루니스에 가끔 들려 책을
사긴 했었다.. 그런데 얼마전 지하철에서 교보문고, yes24 에 한수
배우겠다며 겸손한 광고를 내건 반디앤루니스를 보고
왠지 마음이 동해 반디앤루니스 사이트에 접속했다
메인메뉴사이를 걸터앉아 책을 읽는 소녀와 책 사이를 고양이가
도도하게 걷는 분위기하며 왠지 느낌이 화려하진 않았지만
정결하며 정적인 고급스러운 미술관을 구경하는듯한 레이아웃
까지... 꽤 맘에 들었는지 나도 모르게 책을 구매하기까지
이르렀고 3~4일 걸린다는 배송예정일에도 불구하고 결제한지
하루만에 책이 배송됐다는 문자와 함께 오후에 내손안에
들어오고 말았다. yes24만큼 포장이 깔끔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뭐..
빠른배송에 어설픈 포장따윈 잊어버릴수있었다.. 그래도
종이 박스도 아닌 골판지로 대충 책 주위만 둘러싼 포장은
눈에 거슬리긴했다.. 그건 그렇고 반디앤루니스를 외국 문고
회사로 알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반디앤루니스는
서울문고의 상호인 한국 브랜드 서점이다.
반디앤루니스란 상호는 반디불이라는 국어의 영어 표기 Bandi와
달빛을 의미하는 라틴어 Luna에서 생성된 Luni 의 합성어로
지어진 참 외국 이름스러운 국적불명의 상호명이 탄생하게
된것이다. 반딧불과 달빛으로 공부하였다는 형설지공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는 하는데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느낌이 들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지어야만 세련된 느낌이 든다는건
어쩔수없나보다.. 반디앤루니스 웹사이트 리뉴얼 작업으로 새로
받은 천원 할인쿠폰을 이용하여 첫 구매한 책...
"시스템 관리자를 위한 시간관리 전략.."
결국엔 인터넷으로 책 한권 구매했다는 얘기인데 두서가 길구나..
'Thinking About My Min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의 개인정보를 삭제하세요" (4) | 2008.09.23 |
---|---|
'기어스 오브 워2' 프로모션 무비 (디벨로퍼 다이어리2) [Epic Games] (0) | 2008.09.22 |
집에 SK텔레콤 3G 핸드폰 개인 수신기를 달다.. (0) | 2008.09.21 |
[HD] 콜오브 듀티 5 - 트레일러 (0) | 2008.09.21 |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시작하다.. (2) | 2008.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