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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프로듀서

[개인 브랜드 구축전략]개인 명함을 가져보자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당신은 왜 여기에 있는가?
당신은 얼마나 독창적인가?
얼마만큼 변화를 줄 수 있는가?
누가 상관하는가?
이것이 모두 브랜드의 핵심이다.

 

 

직장인들은 만날 때 명함을 주고 받는다. 명함은 그 사람의 얼굴이다. 명함만 봐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명함을 
 깔끔하게 명함집에 넣고 다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갑에서 한참동안 찾다가 주는 사람이 있다.

명함집에 명함을 넣을 때도 상대편이 보기 편하도록 전달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꺼꾸로 넣는, 세심하게 배려하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명함을 주고 받을 때는 일어서서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하면서 명함을 건네받는다.

명함을 받으면 한번 훑어보고 빨리 시선을 떼는 것이 좋다. 그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오래 명함을 뚫어지라고

쳐다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명함은 비즈니스의 필수도구이다. 명함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회사 명함이고, 다른 하나는 개인 명함이다. 회사 명함은 아무래도 기업 이미지에 의해서 많이 좌우된다.

큰 기업의 명함이면 다시 보게 되고 작은 기업이면, 업무가 어떤 것인지 보게 된다.


이제 회사 명함에서 탈피해서 당신은 개인 명함을 만들어야 한다.

그 개인 명함 속에도 자신의 ‘퍼스널아이덴티티(PI)’를 담아야 한다. 21세기는 회사의 브랜드보다 개개인의 브랜드가 더 중요시되는 시대이다. ‘퍼스널브랜드’가 마치 기업이나 상품처럼 브랜드가치가 있고, 그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가 활발하게 되고 있는 추세이다.

언제까지 당신은 평생직업도 무너진 마당에 회사 명함만을 들고 서 있을 것인가. 필자는 당장 개인 명함을 파라고 주장하고 싶다.

거창하게 자신의 브랜드가치가 어쩌고, 자산가치가 저쩌고 할 필요 없이 회사가 바뀔 때를 생각하면 개인 명함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회사 이메일로 연락하던 사람, 회사 전화로 연락하던 사람도 끊어질 지도 모를 일이다.

특히 직업이 불안정하거나 없는 사람은 꼭 개인명함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이 아직 직장에 다니지 않는다고 명함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개인 명함에는 이름, 전화번호, 메일주소, 집 주소, 홈페이지 주소 등을 기본으로 넣는다. 물론 자신의 슬로건이나 비전 등을 적으면 더욱더 좋을 것이다. 대학생이라고 낯선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가.

일일이 메모지에 적어 주기 보다는 개인 명함을 주는 편이 깔끔해 보인다. 대학생들은 명함을 만들 때 주의해야 할 것이 개인명함을 만든다고 학교 로고와 학교 이름, 학과만 쓰고 뿌리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잘못하면 강사나 교수로 착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새 온라인에서도 명함이 필요해 졌다. 특히 이메일에는 보내는 편지에 서명이나 전자명함을 첨부할 수 있다.

서명이나 전자명함은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주소, 홈페이지 주소 등의 정보를 포함하는 것이 나중에 연락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방법이며, 이메일 명함은 아웃룩 vCard 규격으로 보내면 왠만한 프로그램들 간에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

당신의 개인 명함(名啣)은 성공의 명암(明暗)을 바꿀 것이다. 요즘들어 자신의 개인 명함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렇다고 너무 불필요하게 화려한 명함을 지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히려 겉만 화려하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옛날에는 대나무를 깎아서 적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종이에 국한하지 않고, 플라스틱, 은명함, 금명함까지 나왔으니 격세지감할 노릇이다. 연예인처럼 자신의 컬러사진을 곁들인 명함도 종종 볼 수 있다.

이처럼 자신만의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개인 명함 하나라도 자신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활용할 수 있다.

표정이나 옷차림, 자신감 넘치는 태도 등은 전문지식 못지않게 개인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명함을 만든다고 무리하게 몇천장 뽑지 않는 것이 좋다. 한 사람에게 명함 한 장을 주더라도 솔직하고 성심껏 주는 것이 좋다.

어쩌면 미래에는 당신 이름 석자가 가지고 있는 명함에 의해서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자기계발의 키워드는 당신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과 일맥 상통한다. 당신의 이름이 브랜드이고, 당신의 명함은 브랜드마케팅을 하는 선전도구이다. 당신의 열정이 전달되도록 개인 명함을 만들어보라.

 

명    함

 

(1) 명함의 정리방법

① 명함을 크기, 두께, 글씨방향(종서·횡서), 한자, 한글, 영문 등을 기준으로 하여 일괄적으로 분류한다.
② 명함은 깨끗하게 소중히 취급한다.
③ 명함 뒤에는 받은 일시와 그 사람의 특징, 상황 등을 메모하여, 해당가이드의 뒤에 꽃아둔다.
④ 주소·연락처·직함·회사명 등이 바뀐 명함은 즉시 수정한다.
⑤ 언제라도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항상 최근의 명함을 구비해 놓는다.
⑥ 1년에 1회 정도는 정기적으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명함을 폐기한다.

 

(2) 명함의 분류방법
① 성명을 기준으로 한 분류 - 성명을 가나다순으로 분류하는 방법으로 명함이 많지 않은 경우에 효과적이다.
② 회사명을 기준으로 한 분류 - 회사명을 가나다순으로 분류하고, 그 다음에 성명을 가나다순으로 배열한다. 그리고 각각의회사명마다 앞에 회사명을 쓴 컬러카드를 꽂아 두면 찾기가 쉽다. 또 하나의 방법은 위의 컬러카드에 그 회사에 속한 개인의 이름을 적어 두는 것이다. 이것은 회사명은 외우고 있는데, 개인명을 잊었을 때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방법이다.

 

(3) 명함의 정리요구
명함의 정리요구에는 명함정리상자, 명함첩, 회전식 명함 정리구 등이 있다.

① 명함정리상자 - 케이스속에 분류된 가이드를 세우고, 그 뒤쪽에 명함을 카드식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가이드에는 상호명·단체명·성명·업종명 등에 따라 분류하여 가나다순으로 명함을 세워 놓는다. 하나의 구역에는 1∼10매 정도를 넣을 수 있다.

명함정리상자에는 명함을 빽빽하게 끼우지 말고 여유를 남겨 두어야 해당 명함을 찾기가 용이?. 그러므로 명함이 많아지면 또 다른 상자를 사용하도록 한다. 명함정리상자는 명함을 찾고 나서 일일이 꺼내 보아야 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회전식 명함 정리구를 사용하면 펴리하다.

② 명함첩 - 투명한 비닐포켓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가나다순의 색인이 필요하다. 끼워 넣고 빼기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한 눈에 수십 자의 명함을 파악할 수 있고 명함의 교환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③ 장부식 명함정리첩 - 명함의 네 귀퉁이를 장식고정 붙임 부분 안쪽에 끼운다. 가나다순의 색인을 만들어야 하며, 명함수가 적을 때 사용하면 좋다. 보기 좋게 만드느라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으나, 일단 정리가 된 후에는 갈끔하다는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