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는 차두리 선수를 로봇에 비유한 만화가 인터넷에서 인기죠.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차두리 선수가 "배터리 충전이 끝났다"고 말했다는데요.
다음 나이지리아전이 기대됩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한일전,

차두리 선수가 공을 몰고 들어가자 일본 수비는 쓰러지고, 튕겨나가고,

맥을 못 춥니다.

마치 인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선 차두리가 로봇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힘든 훈련에도 항상 웃는다', '차두리가 공을 잡으면 차범근 해설위원이 조종하느라 말이 없어진다' 같은 재치있는 주장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과연 차두리는 로봇일까.

진실은 당사자만이 알고 있을 텐데,

기자들의 질문에 차두리의 대답은

"배터리 충전이 끝났다"입니다.

▶ 인터뷰 : 차두리 / 축구대표팀 수비수
- "등에 USB를 꽂고 다시 조금 충전을 했기 때문에 나이지리아전 때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활기차고 좋은 모습으로…."

실력만큼이나 재치도 국가대표급입니다.

지난 그리스전에서 너무 열심히 뛰어서 방전됐다며 아르헨티나전에 빠진 아쉬움을 웃어넘깁니다.

그러면서 대표팀에 대한 평가는 월드컵이 끝난 후 내려달라며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배터리 충전도 끝내고 성능도 업그레이드한 차두리 로봇이 다음 나이지리아전에서 과연 어떤 놀라운 활약을 보여줄지도

                                                                               <차바타>



<차두리 불꽃슛 가동 어플 장착 완료>

Posted by cool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