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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프로듀서

2008 서울세계불꽃축제 참고 및 유의 사항




그동안의 불꽃축제를 생각하면 수많은 인파들때문에 안가고싶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을 무료로 볼수있는 기회를 버릴수는 없죠..그래서 이런 기회를 그냥
보낼순 없기에.. 가시는분들을 위해 간단한 알림사항을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불꽃놀이는 오후에 하기에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합니다..
그래서 내일의 날씨를 미모의 기상캐스터 은지씨께 날씨를 물어봤습니다.


방긋웃는 얼굴로 토요일 맑고 쾌적하다고 하네요^^ 나들이까지 좋다고하니...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밤늦은 시간 코끝이 시린 쌀쌀한 기운만 빼면 아주 좋은 불꽃놀이가 될거같네요
그리고 여자분이랑 가실꺼면 담요 필수겠죠..^^ 돗자리도 있어야 하구요
마포대교나 63빌딩 앞쪽에서 많이 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신상에 좋으실듯합니다. 불꽃놀이가 시작되면 마포대교는 그대로 차가 멈춘채 선루프를 열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버스타고 오기도 그리고 3년전인가 혼자가서 구경한 기억이 있는데 정말 날씨보다 마음이 더 추워 구경한지 10여분만에 돌아갔던
기억이나네요... 여분들은 저처럼 그런일이 없길바라며..
가급적 커플분이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행사장 가는길>


돗자리는 좀 큰걸 갖고가셔야 자리를 넉넉하게 보실수있습니다. 돗자리 없으면 그 오랜시간을 서서 기다리셔야기에 정말 힘들거든요. 돗자리가 없으신분들은 무가지 신문들이라도 챙겨가셔서 깔고 앉으세요. 돗자리를 안챙겨갔다고 너무 걱정하진마세요. 어차피 여의도에 돗자리와 담요를 파는 친구들이 대박을 노리고 일찍부터나와 장사를 하기에 문제는 없지만 조금 비싸다는게 문제이지요^^ 그리고 일찍부터 가서 기다리다보면 지루하지않게 읽을거리들 만화책이나 소설책 혹은 무료한 시간을 달래줄 MP3 및 라디오.. 그 무엇보다 몇시간을 함께해도 지루하지 않을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 애인을 챙겨간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요^^ 당산역에서 내려서 여의도쪽으로 걸어가면 괜찮은 자리가 많은데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거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의도에서 자리잡으실 생각이시라면 정말 일찍 가셔야 합니다..보통 오후 1시부터 자리를 잡고 있는 어린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위 사진은 작년 불꽃축제끝나고 대방역 지하차도인데 정말 인파들 촛불시위만큼이나 많죠
화장실은 가실 생각도 못하시니 가급적 음료수 섭취는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여유롭게 보시길 원한다면 당산역에서 하차해서 연결된 한강쪽으로 가시면 거기는 조금
여유롭습니다 하지만 63빌딩 앞쪽 명당자리만큼은 보시기 좋지는 않을거에요


참고로 유람선에서 볼 수 있는데요..

http://www.cn-hangangland.co.kr/Rookie/index.php?tbn=news&parm=view&num=155&page=1&or=refnum&u_d=desc&key=&search=

위 링크 참고하시구요.
오전 9시부터 예매하지만 작년에는 오전 8시에도 줄이 길었다는 사실 알아두세요.
10시정도면 예매 끝나더군요~ 한사람이 최대한도로 구매해서 두배가격에 되파시는분들
많으니까 중고나라 같은데 잘 뒤져보시면 돈을 더 들이시더라도 쉽게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맥주는 먹으면 좋지만.. 화장실 갈거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화장실 줄 남자기준 15분 이상입니다. 먹을거 여의도 가서 사실려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 물하나 사려고해도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후회가 밀려올테니 말입니다. 그러니 집에서
출발하실때 간단한 김밥이나 간식거리 챙겨가시는게 시간상 좋구요

그리고 휴대전화가 생각보다 안터질껍니다..
작년기준으로 KTF, SK 2G, 3G 모두 통화량이 많다면서 연결이 안되거나 아예 발신이
안되는 경우 있습니다.  문자도 한참이나 지연되서 옵니다. 하지만 이번엔 핸드폰 잘
터질지 모르나 여의도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서 동시에 전화통화량이 급증하면 전화가
안될수도 있으니 그날 커플들 서로 전화통화가 안되어 오해로 인해 헤어지는 일 없도록 
가급적 만나서 가세요..

저도 가고 싶지만.. 솔로당이므로.. 이번은 PASS~
그런데 이번 행사에 다이나믹듀오가 솔로를 부르네요 커플들을 향한
염세주의적 공연이 될것인지.... 은근 기대가 되네요
다녀오시는분들 참고하셔서 즐거운 추억쌓고 오기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