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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 About My Mind

K-리그 2008 챔피언 결정전 2차전 [서울vs수원] 후기

오늘 오후 2시에 있는 수원 빅버드 경기를 위해 사당역에 12시에 가서 7000번 버스를

기다렸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모였더군요 12시에 사당역에 도착했지만 40분을

기다려서야 4번의 버스를 보낸뒤 버스를 타고 빅버드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눈이 오고 추웠지만 빅버드는 양 서포터즈로 붐비었습니다.


빅버드 경기장 앞에는 바나나를 주는 행사를 하더군요 저 구멍 골대에 골을 넣으면 파인애플을 주고 못넣으면 바나나
한개를 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E석을 사려고 했으나 모두 매진이라 N석을 구매해서 들어갔는데 수원의 서포터즈석이라 그런지 들어가자마자 우렁찬 함성과 응원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경기 시작전인데도 불구하고 챔피언 결정전답게 4만여관중이 꽉 차있었습니다



경기가시작되니 1등석, 2등석 자리는 꽉 찼습니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처음방문했는데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 비해 더 아기자기한
맛이있다고 해야하나.. 경기장이 아담한게 마치 유럽경기장에 더 가깝다고 느껴졌습니다.


* 모든 사진을 얼굴 위주로 사진을 안찍으려했는데 너무나 멋있게 나와서 수원 블루윙 서포터석 사진을 찍은샷 얼굴 
  지우고 조심스럽게 올려봅니다^^; (문제되면 자삭하겠습니다)


경기장에서 올려다본 뒤쪽은 주차장을 방불케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수원의 승리를 자축하듯 하늘에선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빅버드 주변은 차량으로 심하게 앓았습니다

저는 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 아주대방향까지 올라가 버스를 타고 힘겹게 집에 올라왔는데

집으로 향하는 길은 정말 몇년만에 보는 제대로된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또 이렇게 끝이 나네요..

챔피언 결정전 1차전, 2차전 모두 관람했는데 축구로 인해 행복한 한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