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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프로듀서

가깝고도 먼 겨울남산을 오르며


가깝고도 먼 그곳 남산에 매년 1월 1일 오른지 3년째.. 이 사진은 예전 아이폰으로 찍어두고 잊고있던 사진을 꺼내보았습니다.

제가 회현역에서 남산을 정상까지 오르며 바라본 주변의 모습인데 30분~40분이면 정상까지 오르는 짧고도 먼(?) 거리와 벌써 벚꽃과 개나리가 피는 지금 눈쌓인 남산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동대문에만 있는줄 알았던 엽기떡볶이가 남산길에 있는것을 보고 신기해서 찍었던 기억이..



골목을 따라 남산공원을 오르는 길은 저에겐 골목의 정취가 느껴서서 남산도서관에서 오르는 길이 아닌 처음가본 길이었지만 참 느낌있는 골목길이었어요




대학교가 있는것도 몰랐었는데.. 남산하면 N서울타워와 남산돈가스만 알았지 서울 구석구석을 정말 몰랐었네요





남산오르는길이 지루하지않게 고퀄의 벽화도 있고...



거기다 가다보니 정말 막다른 길이라서 돌아서 올라갔어요 막다른길에 있는 슈퍼마켓이 인상적이었어요



삼순이 계단을 혼자 오르며 내이름은 김삼순이 2005년 드라마였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랐어요.

얼마 안된 드라마 같은데 벌써 시간이....





눈으로 덮힌 서울하늘이 참 .. 우리들은 저안에서 바득바득 살고있는거겠죠...






그리고 남산에 오르면 항상 듣는 음악이 있는데 윤종신의 동네한바퀴와 야경... 매번 이상하리만큼 남산에 오를때마다 이 음악을 듣고싶더라구요.. 여러분도 사진으로나마 남산을 본만큼 한번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