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클럽, `추억의 PC통신` 서비스 오픈

네오위즈인터넷이 서비스하는 세이클럽은 과거 모뎀 시절 애용됐던 텍스트 기반의 채팅 서비스를 구현한 "추억의 PC통신"을 지난 7일 오픈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체험을 위해 세이클럽에 방문해 확인해보았습니다. 정말 비슷하긴 하네요

가장 놀라운점은 PC통신 채널을 클릭하자마자 모뎀소리가 나는게 너무나도 정겨웠습니다. 최근 정은지, 서인국 등 주연들의 활약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때문인지 PC통신이 다시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PC통신은 벌써 추억속 물건이 되었지만 드라마처럼 세이클럽의 '추억의 PC통신'은 모뎀소리는 물론 파란색 바탕의 화면에서 텍스트를 주고 받는 기능까지 모두 완벽하게 과거 PC통신 채팅 서비스를 재현했습니다. 접속 순간 'atdt 01410' 입력화면을 볼 수 있으며 '/h', '/q', '귓속말'과 같은 명령어를 모두 수행할 수 있네요.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의 채팅 스타일 재현으로 인해 2000년 이전 PC통신 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한번쯤 추억속으로 들어가고픈들은 한번쯤 들어가보세요^^

세이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세이클럽 PC통신 바로가기 : http://me.sayclub.com/chat/pc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