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넘어온 마법의 빵 도쿄바나나

도쿄바나나 일본에 있는 지인을 통해 부탁해 받아든 도쿄바나나... 

약 2년전 일본 여행다녀오고 먹어본뒤로 오랜만에 먹어보는 도쿄바나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포장지만 봐도 설레입니다...

크기가 얼만하냐구요?? 생각보다 작습니다...

초코파이 상자보다 작은 도쿄바나나 12개짜리거든요.. 그래도 가격은 초코파이의 몇배가 나간다는 불편한 진실..

도쿄바나나의 매력은 포장지에 있는것같습니다. 멋드러진 그림과 함께 상품의 가치를 높여주는 포장의 기술... 

이런 디테일함이 도쿄바나나의 매력을 살려주는거같아요...

노오란~ 포장지를 뜯으면 하얀속살의 바나나처럼 도쿄바나나 로고가 그려있는 또하나의 종이박스가 나오는데 정말 바나나 까먹는 기분으로 포장지를 뜯게되는 기분이 듭니다. 

안녕 도쿄 바나나! 내가 너의 뚜껑을 열게 해도되겠니??? 그럼 뚜껑을 열어볼게...

도쿄바나나 넌 비쥬얼이 참 좋구나... 너에겐 종합선물세트 뜯던 기분과 다른 고품격이 느껴져...

나란히도 참 잘 생겼다...

총 12개들어있는 도쿄바나나... 너무 적게 들어있어서 슬픈 도쿄바나나 수량이여... 아쉬워서 아껴먹어야겠단 생각만 들뿐입니다.

고급스런 포장이 널 더욱 멋들어지게 하는거같아...

놀라운 개별 방부제까지....  역시 디테일함의 일본이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럼 제가 한번 까보겠습니다..

정말 생긴게 바나나같이 생겼네요... 일본에 여행갈때마다 면세점에서 살수밖에 없는 필수품 도쿄바나나.. 

이게 얼마만에 먹어보는 도쿄바나나인지... ㅎㅎㅎ

도쿄바바나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흠~ 한입 베어물으니 달콤한게 입에서 살살 녹는데요...

(발로찍은 카메라이기에 도쿄바나나의 진정한 색을 못보여드리는게 죄송합니다 ㅜ_ㅜ)

오묘한 이맛... 뭐라 형용할수 없는 맛이네요... 벌써 2개째 까먹고 맛을 잃어버린 기분... 

계속 앉은자리에서 모두 까버리게 만드는 놀라운 맛의 비밀은 무엇인지... 

이 글을 쓰고있는 지금 제곁엔 빈박스만 덩그러니.... 아... 맛있다..

굿바이... 도쿄바나나... 다음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