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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느낌

말죽거리 잔혹사 - 부제: 은주는 현수를 가지고 놀았다!! (One summer night) 저번에 어떤 잡지에서 읽은건데.. 유하감독님께서 하신 말씀이 은주(한가인)가 우식(이정진)이를 좋아한거구 현수는 우식이에게 질투심을 유발시킬려고 다가선거라고 말씀하신 기사를 읽은적이 있는데 저는 극장에서 말죽거리 잔혹사를 볼때 은주가 현수를 그래도 조금이라도 좋아한 감정이 있는걸로 봤습니다 .그런데 오늘 집에서 DVD를 감상하다 캐치한 은주의 대사가 있는데 제겐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은주가 역시 순진한 현수를 가지고 논거였구나 하고 생각한거죠.. +++++++++++++++++++++++++++++++++++++++++++++++++++++++++++ 현수 " 난 답장 받을줄 몰랐어.." 은주 " 너 공부안하고 라디오만 듣는구나..사연 뽑힐줄 몰랐어.. 그냥 음악하고 사연만 보냈거든.." ++++++++.. 더보기
8월의 크리스마스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나는 긴 시간이 필요한 사랑을 하고 있다. 더보기
첫키스만 50번째.. 첫키스만 50번째.. 무수한 로멘틱 코미디를 보아왔지만 이렇게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본적이 없을 만큼 너무나도 사랑스런 두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영화..첫키스만 50번째.. 바로 내가 지금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도저히 영화라고 치부하기엔 너무나 이들의 사랑은 열정적이다 못해 사람의 마음을 옥죄어오는 아름다운 연애담이 이 뜨거운 여름밤 여러분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줄수 있다는 확신에서 이렇게 글을올리게 됐습니다. 여름 피서법이라고 대부분 공포영화를 추천하시는데.. 이런 더운 여름일수록 솔로에겐 더욱 옆구리가 서늘하게 만들수 있고 이미 커플이신분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대사와 아름다운 영상이 넘쳐나는 로멘틱 코미디를 보며 이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더보기
봄날은 간다.. 위 사진은 허진호 감독의 2001년 작품 입니다. 은수와 상우가 헤어지던 마지막 장면의 롱샷을 기억하십니까? 샷은 상우를 또렷이 비추고 있지만 관객의 눈은 저 멀리 희미해져 가는 은수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상우야 그녀를 잡아! 그녀를 세워서 다시 사랑하고 싶다고 말해! 어서!" 그 마지막 장면에 나오던 음악이 이탈리아 고전가곡의 기타 클레식 버젼인 Plaisir D'amour(사랑의 기쁨)입니다. 두 연인이 사랑을 마무리하고 헤어지는 장면에서 왜 허진호감독은 이란 음악을 선택했을까요? 이 영화를 보고나서 울적해지면 당신은 분명 남자일 것입니다. 여자는 어떤 기분이 들까요? 현실에서는 상우와 은수의 입장이 정반대일수도 있겠습니다. 해가 동쪽에서 뜨고 때가 되면 서산으로 지듯이... 만남과 헤어짐의 자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