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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리고 느낌

파이란 “그래 나는 옛날에도 호구고 지금도 호구고 국가대표 호구다. 근데 이 여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친절하단다. 씨발…뒤늦게 송장으로 나타나서 날더러 어떡하라구! 삼류건달 이강재가 운다. 눈물의 짠맛이야 급수가 없겠지만 그가 흘리는 눈물은 특별하다. 새까만 후배들한테 “강재씬 세상 참 재밌게 살아" 비야냥을 들었을 때도 이렇게 비참하진 않았다. 난생 처음 맛보는 슬픔. 강재는 그제서야 자신의 우중충한 인생을 게워낸다. 강제가 눈물을 흘리는건 이름모를 한 사람으로 부터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때문이다. 결국 그를 구원하게되었다. 강제의 눈물이 왜 아름다운지... 파이란이 왜 위대한지... 알 수 있는 사람은 나와같은 국가대표 호구만이 가능할것 같다 더보기
SF계의 새장을 열은 스타워즈 스타워즈를 빼놓고 SF영화를 논한다는것은 조지루카스에 대한 예의가 아니자 영화계의 역사를 왜곡하는 일과도 같다고 볼수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III는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세계 팬들에게 다가왔다. 동서고금의 폐인들이 그토록 기다려왔던 심판의 날이 오자 수많은 팬들이 경악하며 모두들 놀라워 하며 지금까지 시리즈중 최고라도 모두들 손을 위로 치켜들고 있는 이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는 왜 스타워즈 에 열광해야하며 열광하게 됐는가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다.. 하지만 과거 시리즈의 수많은 팬들이 앞서 만들어진 새로운 시리즈의 두 편 (1999)과 (2002)에 적잖이 실망한 것도 사실이지만 20여년간의 를 바라보는 태도는 다소 다르다. 하지만 난 조지루카스가 변한게 아니라 해리슨 포드가 나.. 더보기
[HD예고편]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공식 트레일러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그리고.. 김지운 이들의 조합만으로도 설레이는데 이렇게 멋진 예고편까지 보여주니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이 극장으로 달려가고싶다 킬빌처럼 1편 2편 나눠서 개봉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정도로 스타일리쉬하게 뽑아만 준다면 2편으로 나뉘어 개봉한다하더라도 환영할만한일이 아닐까.. 김지운 감독님의 달콤한 인생도 극장에서 3번이나 봤는데 이영화도 3번 이상 보게 되지 않을까 벌써부터 심장이 뛴다...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 친필 싸인 CD 달콤한인생 DVD와 함께 소장중인 가장아끼는 보물 OST CD..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예고편에 흐르는 음악만 봐도 벌써부터 OST 가 기대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