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환승센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시작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접속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다. 1995년 중학생인 내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접속어를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슴속 깊이 강렬한 인상으로 남기게한 김현철 4집 앨범 'Who stepped on it? 에 실린 4번째 트랙 그 노래 제목이 바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었다 당시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제목을 보고 어린 내가 받은 충격은 가히 말할수 없이 컷다.. 세상에 접속사는 그래서, 혹은 그러나 밖에 쓰지 않던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마치 어른들만이 쓸것만 같은 멋드러진 말을 알게됐으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접속어 속엔 반전을 기대하게하고.. 다음 문맥에 나오게 될 목표의식을 향한 의지.. 같은 느낌... 그건 국어선생님께서 설명해주시기전까지.. 더보기 이전 1 다음